갑오징어의 시즌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8월부터 가을, 초겨울까지가 있고 4월부터 산란을 하기 위해 연안으로 나타나는 6월까지 되겠습니다. 가을, 겨울에는 사이즈가 크지 않고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며 봄, 여름 시즌에는 사이즈는 크지만 낱마리로 해로운 특징이 있겠습니다. 누구나 잡을 수 있는 갑오징어 냉장고 포인트 대방출 1탄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하청 야구장 포인트 낚시 환경
거제도 하청 야구장의 낚시 환경은 방파제 초입 부분 주차 후 5분 이내 포인트 진입 가능합니다. 모래바닥과 직벽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심은 깊지 않고 밑걸림은 수초를 제외하면 거의 없는 편입니다. 확인해 본 어종은 갑오징어, 주꾸미, 전갱이, 고등어 등이 되겠으며 무늬오징어, 감성돔, 풀치 등 생활낚시 포인트로 찌낚시와 원투낚시도 많이들 하십니다. 방파제 초입 10~20m 이내 발 앞부분 갑오징어들이 확인되었으며 방파제 끝으로 갈수록 장타에서 나와주었습니다. 현지인 말씀으로 갑오징어는 10m 내 발 앞에 있다고 팁을 주시기도 합니다. 넓은 방파제를 따라 1~2시간 이내 탐색용으로 추천드리며 화장실은 150m 정도 거리에 하청야구장 공중화장실이 있습니다. 방파제 초입 부분 어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차박도 가능해 보입니다.
2. 추천 채비
워킹 낚시 기준 에깅대나 루어대(ml, m), 스피닝릴 2000~3000번, 1호 이내의 합사 정도가 필요하며 잦은 캐스팅을 고려해 가벼운 낚싯대 및 소형릴이 도움 됩니다. 간단하게는 합사 직결에 왕눈이 에기에서 10cm 정도의 가지줄에 소형 봉돌이면 충분합니다. 추천채비는 원줄(합사) ㅡ 도래 ㅡ 왕눈이 에기 ㅡ 10~20cm 단차 ㅡ 봉돌입니다. 상황 및 조류에 따라 봉돌의 위치 조정과 수평에기를 사용하시고 갑오징어의 반응에 따라 주변에 사용 중인 색상을 쓰시는 게 조과에 도움이 됩니다.
3. 낚시 방법
갑오징어의 낚시 방법은 에기의 수평상태가 중요하며 조류에 따라 흐르지 않는 정도의 봉돌사용이 필요합니다. 멀리 던지고 바닥을 긁어오는 탐색이 필요하며 릴링시 수초에 걸린듯한 진득함이 느껴지시면 챔질 후 확인하시면 됩니다. 갑오징어는 스테이중 물고 있는 경우가 많고 바닥을 읽으며 천천히 끌어오다 스테이를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볼락 낚시의 시즌이 끝나면 두족류 갑오징어 루어 낚시로 넘어오는 시기가 맞아 주로 볼락 장비 그대로 사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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